홍콩국가특징
홍콩 소개
홍콩은 중화인민공화국의 남동부에 있는 특별행정구입니다. 정식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 특별행정구입니다. 홍콩 섬(香港島)과 주룽(九龍)과 신제(新界) 및 그 밖의 230개의 부속 도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도는 빅토리아 시티이며 1997년 7월 1일 영국으로부터 이양되어 설립되었습니다. 일인당 GDP는 $30,558에 이릅니다.
기후
홍콩은 온대 하우 기후에 속합니다. 여름은 덥고 습하며, 국지성 폭우와 천둥을 동반하고 남서쪽에서 더운 공기가 밀려옵니다. 태풍과 홍수 그리고 때로는 산사태까지 동반하는 계절도 여름입니다. 겨울은 2월로 갈수록 맑은 날씨에서 시작하여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되며, 강한 바람과 북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동반합니다. 가장 쾌적한 계절은 봄과 가을로 변화무쌍하기는 하지만, 보통 화창하고 건조합니다. 홍콩은 연중 평균 1,948시간의 일조 시간을 가집니다.
주민 및 인구
2008년 홍콩의 인구는 약 700만명입니다. 연령별로 조사하면 0~14세가 18%, 15~64세가 71%, 65세 이상이 11%이고, 평균 연령은 34세입니다. 홍콩의 인구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민족은 한족으로, 홍콩 인구의 95%를 차지합니다. 한족 이외에 가정부 등의 일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로서 필리핀인과 인도네시아인이 있고, 다음이 미국인, 그 다음으로 식민지 시대에 이주한 영국인 순입니다. 일본인도 약 2만명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민족도 거주하며, 한국인의 수는 교민 2천 명을 포함해서 총 5천여 명입니다.
인종과 종교
홍콩는 중국인, 말레이인, 인도 파키스탄인, 유럽계인 등이 저마다 다른 언어, 풍속,습관, 문화,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의 문화가 섞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인종에 따라 직업도 다른데 대부분 중국인은 서비스 부문과 제조업, 상업에 종사하고, 말레이인은 하급공무원과 하급노동자로 일하며, 인도인은 공무원이거나 택시기사, 청소부 등이 많습니다. 이러한 복합사회는 인종간의 대립을 불러일으켜 정치적 불안정을 야기함으로써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주요 종교는 불교로서 그 다음 이슬람교, 도교, 힌두교, 로마가톨릭 순으로 많습니다.
언어
홍콩의 공식 언어는 중국어와 영어로서 홍콩 전역 어디서나 사용됩니다. 홍콩 정부, 경찰서, 대부분의 기업, 상점 또한 2개의 언어를 병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용어 중 중국어는 주로 방언인 광둥어입니다. 인구의 95.2%가 광둥어를 사용하고, 38.1%가 영어를 사용합니다. 영어는 홍콩에서는 중국어와 함께 많이 사용되며, 영국의 통치가 시작된 뒤부터 1974년까지 약 120여 년간 홍콩의 유일한 공용어였습니다. 물론 1974년 이전에도 중국어(표준 중국어에 가까운 형태로 쓰고, 광둥어로 발음했다)는 실질적 공용어의 지위를 누렸습니다. 당시의 홍콩은 영국령이라는 점과 국제 자유 도시라는 점 때문에 영어가 가장 중요한 언어였습니다. 그러나 2003년부터는 학과 내용에서 중국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홍콩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중국어를 사용하고 이해하는 수업을 장려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홍콩에서 중국어는 번체로 표기하지만 반환 이후부터는 간체로 표기한 정부 자료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콩이 영국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홍콩에서 사용되는 영어는 영국 영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종교
홍콩은 법적으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중국처럼 불교와 도교가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약 80%에 달하는 5백만 정도가 불교도라고 하며, 불교 내지 도교 사원이 600개 정도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 홍콩 성공회 등을 모두 합하여 약 50만 명 정도이며, 이슬람 교도도 약 3만 명 정도가 있습니다. 그 외 힌두교도 유대교도, 시크교도가 있습니다. 홍콩의 종교적 믿음은 일찍부터 바다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사원을 두고 건강, 행운 등에 대해 신의 동정을 구합니다. 홍콩이 1997년 중국으로 반환되면서 홍콩의 종교적 자유가 중대한 관심사가 되었는데, 지금까지는 대부분 유지되고 있습니다. 1999년 중국에서 파룬궁이 금지되었지만 홍콩에서는 아직까지 신봉자들이 남아 있으며, 마찬가지로 중국 정부는 가톨릭 신자들을 엄격하게 통제하지만, 홍콩에서는 신자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문화
홍콩은 때때로 동서양이 만나는 곳으로 묘사됩니다. 이는 홍콩의 경제와 교육, 거리 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홍콩의 어느 거리에는 불교의 장신구, 중국 한방재, 인조 상어 지느러미를 파는 상점들이 줄지어 있고, 다른 거리에는 서양 형식의 술집, 성당, 맥도날드, 지난 할리우드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영화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영국의 식민지배는 1997년 끝났지만 서양 문화는 홍콩 사회 깊숙이 스며들어 있으며, 또한 동양의 관례나 풍습, 철학이 남아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세계의 다채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특히 해산물 요리가 가장 인기 있으며, 그밖에 여러 나라의 식당들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홍콩은 또한 광동 음악의 공연을 하는 술집들이 즐비하고, 이곳은 많은 스타들의 배출장이도 합니다. 가라오케는 홍콩의 빼놓을 수 없는 밤문화 형태 중 하나입니다.
교통
홍콩의 교통은 매우 발전되어 있으며 복잡하고 정교한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선불 충전식 카드로 지하철, 스타페리 등 대부분의 교통 수단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이 카드는 가방이나 지갑에서 꺼낼 필요 없이 단자에 갖다 대기만 하면 됩니다. 또한 이 카드는 편의점에서나 자판기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홍콩은 땅이 좁고 인구밀도가 매우 높아서 자동차로 인한 교통 정체를 해소 하기 위하여 싱가포르처럼 자동차를 가진 사람에게 높은 세금을 매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구는 700만명 넘지만 자동차는 60만대정도입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탓에 중국,대만과는 반대로 자동차들이 좌측통행을 합니다. 홍콩의 택시는 빨간색이며 대부분이 도요다 '크라운'입니다.
치안
홍콩은 자체적인 홍콩 경찰이 있으며(반환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 중국 대륙의 무장 경찰 대신 SDU가 테러 진압을 담당합니다. 여행자들에게 치안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